あらすじ
2046년, 해온미래고. 윤재는 왕따였다.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교실에 없었다. 말하지 않으면 지나갈 거라고 믿었다. 못 본 척하면 더 커지지 않을 거라고 믿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반 하린이 이상해지기 시작한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윤재 앞에 나타나고, 기억하지 못하는 말을 하고, 자기 손이 향하는 곳을 막지 못한다. 그리고 D-Day. 평범한 아침이 갑자기 다른 얼굴을 한다. 하린의 몸. 사라진 기억. 끝나지 않은 장난. 모두가 잊고 있던 이름. 이한. 어떤 일은 죽어서도 도망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