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늘부터 나랑 같이 살아.”
절친이자 룸메이트인 혜린이 남자 친구와 사랑의 도피를 떠났다.
연우는 집주인이자 혜린의 오빠, 그리고 제 오랜 짝사랑 상대인 도헌이 그대로 저를 내쫓을 줄 알았지만.
“내 집으로 들어오라는 소리야.”
보호자를 자처한 그가 자신과 단둘이 살 것을 제안해 온다.
결국 도헌의 펜트하우스에 들어가게 된 연우.
그런데 같이 지낼수록 오빠가 이상하다.
“아쉽네. 고마워서 뽀뽀라도 해 준 줄 알았는데.”
사고였던 뺨 위의 입맞춤을 반긴 것으로도 모자라.
“오빠가 너를, 가만히 안 둘 것 같거든.”
감출 수 없이 뜨거운 눈빛을 하고서 자꾸만 거리를 좁혀 온다.
열 살의 나이 차, 동생 친구라는 죄책감마저 집어삼킬 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