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레인북>에는 짧은 카툰과 함께 좀 더 확장된 이야기 구조를 가진 작품을 담아 그 여운이 더 깊다. 특히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키워낸 시적 감수성이 수채화 같은 영상으로 재구성되어 독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다. <레인북>은 읽는 이에게 특정한 사상이나 분명한 결론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저 사물과 현상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을 가볍게 들려줄 뿐이다. 이 가벼운 이야기들은 독자가 받아들이기에 거슬림이 없을뿐더러 절로 되새겨보거나 돌아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