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당신의 인생에서 최악의 상황은 언제였습니까?”
“시험에 낙방 했을 때?, 재산을 탕진 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지금 이 남자는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최악‘을 겪고 있습니다.
주인공 ‘마광식’은 공사판 사람들의 꾐에 넘어가 도박으로 전세 보증금을 날리고, 아내(영주)와 배속의 아이는 정체 모를 괴물에게 끌려간다. 이때 아내를 구하려다 광식은 한쪽 눈을 잃고 겨우 목숨만 건지게 된다. 형사에게 간절히 도움을 요청 하지만 아무런 증거도 단서도 없는 상황에서 괴물이 아내를 납치해 갔다는 말은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불과 며칠 만에 모든 것을 잃게 된 광식은 스스로 지옥에 들어갈 결심을 하게 된다.
전기톱과 공구로 무장한 광식은 영주와 아이를 찾기 위해 하수도로 내려간다. 가족을 되찾기 위한 광식의 끝없는 사투가 계속되고,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 둘 하수도에 들어와 만나게 된다. 각각의 사정이 있는 그들로 인해서 일어나는 사건들, 생사를 알 수 없는 가족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하수도와 괴물의 정체, 과연 광식은 아내 영주와 아이를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