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열심히 달려봤지만 확신이 생기지 않는 날
잠깐 멈춰 하늘을 올려보고 싶은 날
사사롭지만 좋은 날
『사사롭지만 좋은 날』은 각 화마다 다른 스토리, 다른 주인공을 가지는 옴니버스식 만화다. 풋풋한 짝사랑에 두근거리는 친구, 아르바이트와 학점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애쓰는 친구, 뭘 하고 싶은지 뭘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친구. 화마다 하나씩 소개되는 주인공들의 사연들이 그물처럼 이어지며 큰 그림을 만들어간다.
『사사롭지만 좋은 날』에는 내 목소리를 닮은 울림이 있다. 20대를 지나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주했을 장면들이 작품 곳곳에 녹아 있다. 때문에 그 어떤 위로나 조언보다 더 가깝고 강하다.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들은 정답을 말하지 않는다. 단지 그들의 하루를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천천히 살아낸다. 가까이 들여다보면 각각의 색으로 빛나는 모래알처럼 결국에는 또렷한 자신들의 색으로 삶을 물들인다.우리와 똑 닮은 주인공들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모습들에 공감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