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서울 시민들은 가만히 있으라
가장 낮은 곳에서 바라본 4~50년대의 대한민국, 윤태호의 『인천상륙작전
』 4권이 출간되었다. 해방 직후의 정치적 혼란을 담아낸 1권, 미군정 아래에서도 계속되는 빈곤과 폭력을 다룬 2권, 대대적인 좌익 숙청을 벌이는 남한 사회의 풍경을 그린 3권에 이어 4권에서는 한국전쟁 발발의 비극적 순간을 포착한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40분. 군인 3분의1이 외출을 나갔고 군 수뇌부들은 육본장교클럽 파티를 새벽까지 즐겼다. 바로 그 시간 북한군은 38선 앞으로 집결하고 있었다. 38선에서의 충돌이 빈번했던 시기라 육군참모총장, 국방장관까지도 북한군 이상 보고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다음 날 정오 북한의 야크기가 김포공항을 폭격하면서 전쟁은 비로소 현실로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