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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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뿔뿔뿔뿔 1 (초판한정부록 : 고급 일러스트첩(책과랩핑)) | <나지> 글,그림 | 레진엔터테인먼트
“여긴 뭐하는 곳이야…?”
여리고 낯을 가리는 오후는 어렵사리 취직이 된다. 첫 출근 날, 발령 받은 부서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느낀다. 마치 숲속에 온 듯 사무실 군데군데 커다란 나무와 풀숲이 우거져 있는 모습에 의아한 오후. 그 앞에 찰진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양복돌 대리가 나타난다. 양복돌 대리를 본 오후는 깜짝 놀라는데! 양복돌 대리는 오후와 같은 병인 미노타우로스 증후군에 걸린 사람이었던 것. 곧이어 사무실에 ‘평범한’ 사람인 정우가 들어오면서 오후는 묘한 긴장감을 느낀다.
한편, 사무실에 하나 둘씩 미노타우로스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거구로 엄청난 포스가 풍기는 마동권 부장, 팀의 에이스이자 차갑고 까칠한 라현 차장 그리고 타부서의 남호영 부장까지 모두 오후처럼 뿔이 달린 사람들이다. 같은 병에 걸린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게 처음인 오후는 안심이 되었다가도 잘 적응하지 못하기도 하며 우왕좌왕한다.
[도서] 뿔뿔뿔뿔 2 | <나지> 글,그림 | 레진엔터테인먼트
“남을 의식할 필요도 없고, 도망갈 필요도 없이
참지 않고 나를 표현하는 법을 배웠다”
으리으리한 의리의 형들 양 대리와 라 차장, 마 부장 그리고 정우의 응원과 돌봄 속에서 오후는 차츰 자존감을 키우며 성장해간다. 그러던 중 옆 팀의 같은 미노타우로스 증후군인 홍기동 대리가 오후에게 함께 일 해볼 생각이 없느냐며 기획안 작성하는 일을 제안한다. 오후는 믿어주는 사람이 있고 보란 듯이 해낼 일이 있다는 것에 설레고 의욕이 솟는다. 하지만 오후의 의지와는 달리 일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한데….
여러 경험들로 점점 단단해지는 오후. 불연 듯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그 기억만 아니면 모든 게 문제가 없는 일상이다. 하지만 나쁜 예감은 틀릴 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