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영조에 대한 감정이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진실한 사랑임을 깨닫게 된 승규. 그는 혹시라도 자신을 경멸하게 될까 두렵지만 세상에서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그녀에게 본인의 어두운 과거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한편 민은 승규를 백혜미에게 넘기고 자신은 영조를 되찾기 위해, 승규와 쌓인 앙금을 풀고 싶다는 핑계로 어느 빌딩 레스토랑으로 유인한다. 약속 장소에 오게 된 두 사람은 이 모든 것이 백혜미와 민이 쳐놓은 덫이란 것은 까맣게 모른 채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 하지만 승규는 어딘가 모르게 드는 위화감과 불길함에 생각을 바꿔 건물을 빠져나가려 하고, 그 순간 문을 열고 나온 민은 반갑게 승규를 맞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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