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권
“넌 내게 있어 종교이며, 세계… 그리고 우주… 내 절대자.”
유색 인종과 동성애자 대상의 혐오 범죄가 난무하면서도 동성 커플 결혼이 합법화된 아이러니한 도시. 무대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스타, 사이먼은 대중이 보지 못하는 음지에서 약물과 성적 유희에 잠식당한 채 살고 있다. 그가 타락의 동굴로 걸어 들어가게 된 것은 사랑하는 연인, 코너와의 결별 때문. 그리고 코너 역시 사이먼을 잊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보통의 남자처럼.
사실 밴드 ‘다크헤븐’의 보컬과 기타리스트로 동반자였던 두 사람은 어느 날 갑작스러운 코너의 사고로 결별에 이른 뒤 서로를 그리워만 하는데. 위태롭던 사이먼에게 서서히 파란이 예고되고, 운명은 코너를 사이먼에게로 인도하기 시작한다! 사이먼에게서 떠났던 코너에게는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이들은 어떤 위기를 직면하게 될 것인가?
2권
“원망하기 쉽게 널 왜곡하는 건 쉬웠어.”
WAF 조직원이 살해된 채 발견된다. 사인은 구타로 인한 쇼크사. 현장에서 크라쿠프 형사의 브리핑에 하스코 검사는 알 수 없는 묘한 말을 던지는데. 한편, 사이먼의 기획사에서는 반테스코사에서 주최하는 맥주축제 행사 무대를 강요하고, B급 가수나 오르는 무대임에도 사이먼은 한 가지 조건을 내걸고 수락한다. 행사 당일 뜨거운 열기 속에 사이먼의 무대가 시작되고 순간, 공중에서 컨페티가 쏟아져야 할 타이밍에 갑자기 토막난 시체가 떨어지는데?!
용의선상에 오르며 여론의 질타를 받는 사이먼이 걱정되는 코너는 사이먼에게 달려가려 하지만, 여자친구인 베로니카가 가로막고 만다. 위기에 빠진 사이먼과 가까이 갈 수 없어 더 괴로운 코너. 그들의 애달픈 사랑은 과연 어떻게 닿을 수 있을까?
3권
“우리는 친구가 아니라고… 그것만 말해줘. 부탁이야, 코너.”
사실 사이먼은 코너의 복수를 위해 피츠 버트럼을 놓고 게일과 거래가 있었다. 피츠 버트럼을 죽이지 않고 잡아오면 거액의 돈을 주기로. 잔인하기 그지없는 게일의 살인행각은 점점 극악무도해지는데! 한편 겨우 만난 사이먼과 코너는 5년 전 왜 이별하게 됐는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한다.
누구보다도 서로를 깊이 사랑했던 둘. 밴드 '다크헤븐'으로 함께 꿈을 키워가지만, 재능이 월등하고 금발의 백인인 사이먼에 비해 그의 뒤를 좇기만 하는데다 유색인종으로 사람들에게 업신여김을 받는 코너 사이에는 점점 묘한 간극이 생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이먼은 코너와 평생 함께할 것을 결심하고 코너에게 프러포즈를 준비하는데. 그렇게도 서로에게 절실했던 둘은 어떤 이유로 가슴 아프게 헤어졌던 걸까?
4권
“하지만 코너, 넌 내 곁에 있으면 안 돼. 난 이제….”
어렵게 다시 마주한 코너와 사이먼. 코너는 사이먼과 오랜 시간 떨어져 있던 오해의 강을 다시 한 번 넘어 함께하자고 말하지만, 살인자라는 용의선상에 있는 자신의 처지와 실제 게일이 벌이는 살인에 가책을 느낀 사이먼은 코너에게 쉽사리 대답을 주지 못한다. 게일이 벌이는 더 이상의 살인을 막고 피츠를 찾아 일을 마무리하려는 사이먼. 그러나 사이먼 외에도 게일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피츠를 잡아달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과연 사이먼은 게일의 만행을 멈추고 피츠를 잡아, 다시 코너와 행복해질 수 있을까?
5권
“난 네게 가장 상처가 남지 않는 방법으로 해결하고 싶어.”
WAF 조직원 연쇄살인으로 대중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게일은 결국 피츠를 잡아 감금한 뒤 사이먼을 현장에 부른다. 사이먼은 고민 끝에 피츠를 풀어주지만, 함정에 빠진 사이먼은 현장에서 체포된다. 설상가상으로 기획사에서 시킨 성상납 장면이 담긴 영상이 유포되면서, 동성애와 유색인동에 대한 혐오가 걷잡을 수 없이 폭발하고 폭력시위까지 강행되는데.
한편, 사이먼의 곁에 있기로 결심한 코너는 여자친구 베로니카에게 자신의 의지와 함께 결별을 얘기한다. 그러나 베로니카는 뜻밖의 사실을 밝히고, 코너는 큰 혼란에 빠지고 만다. 사이먼과 코너는 기어코 함께일 수는 없는 걸까?!
6권
“내가 계속 찾아 헤맸던 천국은 바로 네 곁이었어.”
사이먼이 풀려나자 하스코 검사는 여기저기 사이먼의 살인을 교사하고, 이 사실을 안 게일은 하스코 검사를 찾아가 급습한다. 때마침 현장에 크라쿠프 형사가 도착하고 도주하던 게일과 마주하게 되는데. 다리에 총상을 입은 게일과 난투 끝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크라쿠프 형사. 과연 게일을 응징할 수 있을까?
한편, 베로니카가 미심쩍은 사이먼은 뒷조사를 의뢰하고 이상한 점을 발견되자 베로니카를 직접 만나기로 한다. 사이먼을 마주한 베로니카는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심상치 않은 행동을 하는데?! 갑자기 연락이 두절된 사이먼이 걱정된 코너는 베로니카를 찾아간다. 코너의 추궁에 갑자기 돌변하는 베로니카가 총을 꺼내고, 이때 사이먼이 코너 대신 몸을 날려 총에 맞고는 숨이 멈추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