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 손님, 귓불이 통통한 게 꼭 한번 잘라보고 싶게 생겼네.’ 올해로 열여덟이 된 평범한(?) 여고생, 정연. 효녀 심청 저리 가라 할 만큼 매일같이 미용실 일을 돕는 정연이지만, 실은 왠지 모를 끔찍한 충동에 혼자 시달리는 중이다. 하지만 안 될 말이지. 이러지 않기로 약속했으니까. 또 사고라도 쳤다간 아빠가 속상해할 테니까. 그렇게 본성을 억누르며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려 했다. 나를 지키기 위해, 아빠가 대악마 ‘바알’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잔혹한 진실을 알기 전까지는. 아빠의 영혼을 구하려면 계약의 주인인 대악마를 죽이는 수밖에 없다. 2018년 화정. 드디어 지옥의 문이 열리고, 평생 억눌렀던 본성이 해방된다. “걱정 마요, 아빠. 여태껏 그래왔듯, 언제나처럼 착한 딸이 될게요.” 이 지옥의 악마 새끼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고서라도. **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오후 8시 연재입니다! ** 표지는 생성형 AI를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