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 이동형 중증외과 프로젝트. 병원이 없는 곳으로, 의사가 도착하지 못하는 곳으로, 골든타임이 무너진 현장으로. 그들은 직접 달린다. 산골 마을, 폭설에 고립된 국도, 의료가 끊긴 섬마을, 대형 재난 현장까지. 거대한 이동식 수술버스 안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진들이 탑승해 있다. 외상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감염내과. 마취통증의학과. 그리고 생명의 최전선에서 환자를 지키는 간호사들. 하지만 그들은 평범한 의사들이 아니다. 의료계의 영웅이었지만, 동시에 병원 시스템이 감당하지 못한 괴짜들이자 문제아들. 누군가는 의료사고의 희생양이었고, 누군가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병원장을 폭행했으며, 누군가는 정치와 권력에 맞서다 지방으로 쫓겨났다. 그러나 단 하나만큼은 모두가 인정했다. “실력만큼은 대한민국 최고.” 국가는 마지막 선택으로 그들을 하나의 팀으로 묶는다. 《이동외과센터》 병원이 환자를 기다리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 수술실이 환자를 찾아간다. 그리고 그 길 끝에서, 죽어가던 사람들은 다시 살아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