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헌터물 #쌍방구원 #공시점 #성장물 #분량없는조연공×서브공빙의수 #눈치없공 #삽질잘하공 #수얼굴에약하공 #무심수#인척하는예민수 #공한정다정수 * 공: 정의한(24) - 189cm, A급 헌터. 잘나가는 길드를 그만두고 협회에 입사한 신입이다. 소꿉친구 이리원을 5년째 짝사랑 중이지만 과거의 일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마나가 줄어들수록 눈동자 색이 옅어지며 시력이 떨어진다. * 수: 이리원(24) - 182cm, S급 헌터. 대한민국 헌터 랭킹 1위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말이 많다. 옆 부서 선배를 좋아하고 있다. …라는 설정으로, BL 소설 [그 헌터는 외부인입니다] 속 죽음이 예정된 서브공이 되었다. 심지어 읽지도 않은 외전에선 이리원과 정의한이 이어진다고 한다. 근데 내가 쟬 깔 수 있나? 짝사랑하는 친구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힘을 키웠다. 악착같이 버틴 끝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 같아 다니던 길드도 관두고 협회에 지원했다. 그런데, 소식을 전해 들은 친구가 토라져 버렸다. “언제까지 삐져 있을 건데.” “…오늘까지.” “왜 하필 오늘까지야. 지금 풀어 줘.” “…오늘까지가 프롤로그라서.” 뭐? “내일부터가 본편 시작이라고.” 또 개소리하네. 내 소꿉친구이자, 대한민국의 최강자라 불리는 이리원은 가끔 헛소리를 했다. 어릴 때부터 종종 그래 왔으니, 이번에도 적당히 흘려들으면 그만이었다. 분명 그랬는데…. 최근 들어 이리원이 이상해졌다. 원래부터 이상하긴 했지만 요즘은 특히 더 수상한 행동을 했다. “나 안 꺼내주면 밥 굶을 거야. 잠도 제대로 안 잘 거야.” “…의한아, 너 유치해.” “유치하든 뭐든 지랄 떨 거니까 빨리 풀어달라고. 안 풀어줘? 내가 왜 여기에 갇혀있어야 하는 건데!” 아무리 그래도 자기 별장에 날 가두는 건 너무하지 않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면 다야? 다냐고! …다인 것 같아서 문제였다. *** 이 녀석을 도저히 모르겠다. 한국대의 어떤 대학원생이 비공식적으로 발표한 논문이 있다. [각성자 등급에 따른 또라이 지수 상관관계] 대충 이런 제목이었을 거다. 내용과 근거가 부적절해 심사에는 떨어졌지만 헌터 업계에서는 유명한 논문이었다. 각성자 등급이 높을수록 미친놈이다, 라는 주장인데 대다수의 각성자가 동의하기 때문이다. 학회를 준비하던 대학원생이 A급 비전투계로 각성하면서 창문 밖으로 뛰쳐나가 하늘에 논문을 뿌린 일화까지 퍼져, 이 주장에 더욱 신빙성을 높였다. 심지어 그 짓을 교수가 보는 앞에서 했단다. 이후 대학원을 때려치우고 본인 SNS 계정에 유명한 탈주 캐릭터의 사진과 함께 각성자 또라이 어쩌고 논문을 올린 것까지 완벽했다. 나도 이 주장에 동의한다. “퇴사할래.” “…….” 손에는 ‘쁘띠 브라우니 쇼콜라 프라푸치노, 휘핑크림 많이 올리고 캐러멜과 초코 시럽 추가’를 쥐고 바닥에 대자로 누워 난데없이 퇴사 염원을 하는 S급 각성자 새끼 때문에. “정의한, 너도 같이 퇴사해. 내가 데리고 살아 줄게.” 난 왜 저런 새끼를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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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25/12/02
  • 現在の作品이름 없는 헌터는 서브공입니다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