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대상: 하급 화염 마법] [분석 완료. 출력 효율 400%로 재구성합니다.] “……라온, 이거 마법 맞지?” [비효율적인 질문입니다. 현재 세계의 모든 법칙은 데이터로 해석 가능합니다.] 연구원이 아니라 소모품으로 쓰이던 곳, 대한민국 비밀 연구소 '딥 스테이션'의 대폭발. 또다시 홀로 야근 중이던 한지오는 인공지능 ‘라온’과 함께 차원의 틈새로 추락했다. 국가는 나를 버렸지만, 나와 동기화된 인공지능은 진화를 시작했다. 눈을 떴을 때, 지오의 시야에는 세상이 ‘코드’로 보이기 시작했다. 마법은 조잡한 공식이었고, 마나는 다루기 쉬운 에너지였으며, 세계는 해킹 가능한 시스템일 뿐이었다. “신이 만든 세상이라고?” 지오가 입가를 뒤틀며 웃었다. 이번에는 다르다. “그럼… 해킹부터 해보지 뭐.” 소모품처럼 버려지던 한지오가, 인공지능 라온과 함께 이계의 법칙을 새로 만들기 시작한다. 이계의 시스템을 건드리는 그 순간, 무언가가 그를 주시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