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과장 안진호는 죽었다. 이제부터 내 이름은 누리 안이다.” 20년 차 야구 게임 고인물이자 야구 골수팬, 안진호 과장. 현생의 피로를 잊게 해주던 유일한 낙, 야구 게임 <더 메이저>의 사기 캐릭터 생성을 코앞에 두고 허망한 사고로 눈을 감는다. 하지만 정신을 차렸을 때, 그는 더 이상 40대 만년 과장이 아니었다. 거울 속에는 17세의 탄탄한 몸을 가진 소년, 샌디에이고의 유학파 투수 ‘누리 안’이 서 있었다. 그것도 은퇴와 환생을 반복하며 악착같이 모은 ‘레전드 포인트’가 떡칠 된 사기적인 능력치와 함께! [상태창] 현재 구속: 93마일 (잠재력 한계치: 108마일) 제구력 (SSS): 스트라이크 존 9분할 컨트롤 가능 특성: 강심장 (SSS) - 절체절명의 위기 시 능력치 120% 상승 지옥에서라도 데려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 여기에 40대 아저씨의 노련한 수싸움과 게임 시스템이 선사하는 마구(魔球)까지. “포인트 복사하러 가자.” 샌디에이고 링컨 고교의 평범한 불펜 투수에서 메이저리그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울 ‘진짜 괴물’의 사냥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