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편의점 도시락 위에 이상한 숫자가 떴다. [예상 손실 1,800원] 처음엔 그냥 손해 안 보는 능력인 줄 알았다. 도시락, 커피, 중고거래, 출근길 선택까지. 무슨 능력인지는 몰라도 최소한 내가 손해는 안 봤으니까. 그런데 어느 날, 회사 견적서 위에도 숫자가 보이기 시작했다. [예상 손실 38,000,000원] 중소기업 구매팀 대리 서진우. 평범하게 월급 받고 조용히 살고 싶었지만, 이제 그는 남들이 놓친 손해와 사고를 미리 보게 된다. 견적서, 계약서, 납기, 거래처, 보험사고, 책임 전가까지. 손해는 사라지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옮겨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