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다 깨어나니 10년이 지난 것도 모자라 내 세상이 무너졌다
근데 그게 내가 사라져서라고?
전직 마족의 이인자, 라녹.
제국에 볼모로 팔려가는 망나니 왕자님에 빙의해 눈을 떴더니 세상이 망했단다
라녹의 앞에서는 순한 양이던 용사 지망생은
“꺼져, 왕자님. 널 보면 누가 생각나니까.”
……주정뱅이 성격파탄자가 되어있지를 않나
라녹이 좋다며 순하게 웃던 마왕님은
“왕자님은 꼭 누굴 그리워하는 얼굴로 나를 보네요.”
속내를 감춘 채 요사스럽게 웃을 줄 아는 미친 마왕이 되었다.
-용사도, 마왕도, 네가 죽고 망가졌어! 세상이 엉망이 됐다고!
“뭐?”
-책임져, 이 자식아!
여신은 이 모든 게 네 탓이라며 그에게 책임을 지라고 하는데
...나 때문에 세상이 망했다고? 왜?
#판타지 #수가죽고공들이미쳤어요 #빙의물 #이공일수 #용사공 #마왕공
수 : 라녹 → 밀라노 모르티엘
제국에 볼모처지로 끌려온 망나니 왕자님……의 몸에 빙의한 전 마족의 이인자. 죽은 뒤 10년 뒤의 세상에 인간의 몸에 빙의한 것도 어이없는데 제가 죽은 뒤 용사도 마왕도 세상도 죄다 망가져 버렸단다.
“내가 왜 죽었는데 세상이 망해!”
미남수, 연상수, 능력수, 능글수, 냉랭하수, 하지만 내 남자들에겐 다정하겠수
공 : 카시오스
용사. 한 때 라녹이 마족이라는 신분을 속이고 가까이지내던 인간. 결국 용사로 자라 그 손에 죽음을 맞이하게 된 원흉. 자신을 죽였으면 사실상 마왕이나 다름 없는 이인자를 죽였으니 용사로서 떵떵거리며 잘 살지, 10년 뒤의 세상에서 다시 만나게 된 그는 주정뱅이 폐인이 되어 있었다.
미남공, 연하공, 까칠공, 동정공, (초반)주정뱅이, 집착공, 낮이밤져
공 : 제라드
마왕. 라녹의 전 상사. 마왕치고 허술한데다 겁이 많아 언제나 라녹의 도움을 필요로 하던 순박한 바보. 하지만 10년 뒤의 세상에선 이 세상의 절반을 없애버린 냉혹한 마왕으로 모두의 두려움을 사고 있다. 무언가를 찾는 것처럼 전 세계를 이 잡듯이 뒤지고 다닌다고 한다.
미남공, 연하공, 겉바속촉공, 동정공, 냉혹공, 집착공, 낮져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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