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나”는 죽음 후 알게 되는 “나”라는 의식적 존재의 순환하는 영속성과 그 근원이자 신의 한 조각인 편린으로서 죽음이 새로운 시작의 과정임을 깨닫는 과정을 겪게 된다. 죽음으로 육체를 떠난 의식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존재이기에 신에게 회귀하기 전 영원 같은 찰나의 순간 동안 지난 삶의 그리움과 회한을 풀기 위한 여정을 갖기도 한다. “나”는 이 과정에서 세상의 탄생 과정을 보게 되고 또한 신의 의식을 공유하며 정반합, 선과 악의 세상의 진리를 더 깊이 깨닫고 의식체로서 가졌던 모든 의문을 풀게 된다. 그리고 죽음과 삶의 순환, 신으로의 회귀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품고 육체의 죽음 이후의 여정을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