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영애는 제가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저는 영애와 결혼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습니까?’
‘예쁜 저?’
킬리안 세드릭의 무심한 눈동자 앞에서 리제테 트리안느가 인생 최대의 용기를 냈던 순간. 가차 없이 그녀의 청혼을 거절했던 남자가 돌아왔다.
‘내게 한 제안, 아직 유효합니까?’
이유 모를 그의 변심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계약.
그런데 이 남자.
‘제 연인에게 너무 가까이 서지 말아 주시겠습니까.’
‘리제의 짐은 내 방에 가져다 두고.’
계약서에 진짜 연애 같은 건 조금도 없었는데.
킬리안 세드릭은 다정해도 너무 다정했다. 도저히 그의 모든 것이 연기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