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른손잡이였던 소년, 서이준. 그러나 야구를 사랑했던 아버지는 어린 아들에게 왼손을 가르쳤다. 던지는 손도 둘. 서는 타석도 둘. 하지만 아버지는 이준을 쉽게 마운드에 올리지 않았다. “네 꿈이 고교야구에서 끝나면 안 되니까.” 남들이 에이스를 꿈꿀 때, 이준은 외야에서 뛰었다. 양쪽 타석에서 공을 쳤고, 조용히 두 손을 만들었다. 그리고 고3 여름, 봉황대기 4강전. 모두가 끝났다고 생각한 경기에서 우익수 서이준이 마운드에 오른다. 왼손 160km/h. 오른손 160km/h. 스위치히터이자, 스위치피처. 한 손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야구선수. KBO 드래프트를 흔들고, 일본 프로야구로 향한 소년의 목표는 하나. 두 손으로, 메이저리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