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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배우 인래희가 무명 감독 구호경에게 제 발로 찾아온다.
호경과 꼭 같이 영화를 찍고 싶다는 씨알도 안 먹힐 소리를 하면서.
1년 전, 그들이 함께했던 뮤직비디오 촬영장.
인래희는 촬영을 못 하겠다며 난동을 피웠고, 호경은 그의 멱살을 잡고 말했다.
“너 그렇게 살지 마.”
그러니까 영화는 개뿔, 인래희는 그날의 복수를 하러 온 것이다.
촬영은 시작되고, 인래희는 사사건건 호경에게 시비를 거는데...
한 번쯤은 봐줬고, 두 번까지도 봐줬지만, 세 번은 못 봐주겠다.
“자, 한 대 쳐.”
한 대 맞고 털겠다는 각오로 눈을 감았는데 입을 제대로 맞은 것 같다.
이런, 미친 XX.
인래희의 복수는 키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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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인래희 (27세>28세 / 187cm)
글로벌 OTT 드라마 하나 잘 찍어서 단숨에 ‘K-첫사랑’이 되었다.
청순한 얼굴이 무색하게 성격이 개차반이라 주변인들의 근심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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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구호경 (33세>34세 / 181cm)
배우 지망생이었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감독이 되었다.
덥수룩한 장발과 촌스러운 안경에 가린 진짜 얼굴은 꽤 잘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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