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행성 유토피아의 관리자 실수로 탄생한 글러먹은 도시, 웡 시티. 행성 최고 범죄율을 자랑하는 최악의 구덩이지만 사람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이 사생 도시로 기어든다. 대박을 꿈꾸는 그들이 마주친 것은 찬란한 꿈과 희망이 아닌 피비린내나는 절망과 포기뿐. 피와 눈물이 머금은 도시를 살아가는 이들은 법보다 주먹이 더 가깝다는 걸 곧 깨닫는다. 법의 공백은 폭력이 메운다. 이러한 진리를 깨달은 자들은 자기 대신 주먹을 내질러줄 혹은 손을 더럽혀줄 이를 찾곤 했다. 그리하여 해결사란 직업이 탄생했다. 기대수명이 3년도 되지 않는 직업을 가진 용역업자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 날아오른다. 모두가 아는 끝을 향해서. 도덕적 가치 대신 확실한 결과값을 내놓는 전직 군인이자 현직 해결사, 에드워드 호크 블랙이 웡 시티에 정착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