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해당 작품은 <먹어봐요, 김대리>의 일부 장면을 편집한 15세 개정판입니다.]
※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상에 유의 부탁드립니다.※
"다 벗어요."
기억 속에서 외면했던 얼굴. 유승재.
모든 게 서툴렀던 우리의 불완전한 헤어짐은
세월이 지나 회사 상무와 일개 대리로 또다시 이어졌다.
그리고, 7년 전 헤어짐의 계기가 된 사건을 '빚'으로 정의한 그는 서연을 압박해왔다.
"그때 분명히 선배 입으로 그렇게 말하지 않았어요? 꼭 갚겠다고. 동생 인생까지 빚지곤 싶지 않다면서."
"…미안해, 승재야."
"미안해?"
"……."
"고작 미안하단 소리 하나 듣자고 내가 이런 유치한 협박을 하는 게 아닌데. 몸으로 갚겠다는지 하는 뭐 그런 노력이라도 좀 해봐요."
"그러라면… 그럴게."
"뭐?"
마주한 순간 직감했다.
"뭘 얼마나 제대로 보상해 줄지 당장 알고 싶어졌어."
지금의 재회가 그저 우연만은 아님을.
"김서연식 보상은 어떨지 기대되는데?"
그가 순순히 저를 놓아주지 않을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