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비비안은 겨울을 버틸 따뜻한 집과 수프가 필요했고
많은 걸 가진 헤테온은 완벽한 남자였다.
헤테온은 황후의 끄나풀이 될 수 없는 대공비가 필요했고
앞이 보이지 않는 비비안은 완벽한 여자였다.
계약으로 묶인 결혼에는 사랑이 없었고,
비비안은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런데 남편에게서 왜…….
그 남자의 숨소리가 들리고
그 남자의 향기가 맡아지고
그 남자의 키스가 맛보아지고
그 남자의 온기가 느껴지는 걸까.
“남편을 두고 다른 놈을 좋아해 보니 어땠어. 짜릿했나?”
비비안이 사랑한 사람은 처음부터 남편이었다.
이건 처음부터 잘못된 사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