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선협 소설 속 혈혼수라를 봉인하기 위한 제물로 죽는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왜 하필 유연서야!’
이렇게 죽고 싶지 않았다. 살고 싶었다.
“살고 싶어, 살려 줘!”
정체를 알 수 없는 붉은 이끼를 먹고 난 후, 깨어나니.
명문 수도세가인 청우선문의 장로 백운진이 눈앞에 있다.
“예? 영근이요? 저는 영근이 없을 텐데요.”
“무슨 소리를 하느냐? 넌 특수영근 보유자다.”
낯선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백운진의 제자가 되어 수도자가 된다.
***
“너 어떻게, 네가 어떻게 살아남았어!”
“잠깐, 왜 나를 죽이려고 하는 거야!”
양자한과 재회한 순간, 나는 내 존재 자체가 ‘재앙을 부르는 씨앗’ 그 자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너는 살아 있어서는 안 돼! 유연서!”
“웃기지 마! 이렇게 된 이상 주인공이든, 운명이든 다 뛰어넘고 살아남아 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