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사랑하는 남편을 몬스터에게 잃고 S급 각성자가 된 이초현.
남편의 뼛조각이라도 찾으려 닥치는 대로 게이트로 향하던 어느 날.
그녀의 곁에 특수각성자 현태운이 배정된다.
“뭘 그렇게 봐.”
“…….”
“왜? 내가 네 남편 같아? 더 보여 줘?”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에 타인의 감정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남자.
초현은 그와 죽어도 가까워질 리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그래도 네 옆에 있을 테니까.”
자꾸만 그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남편의 모습이 겹쳐진다.
그리고 한번 생긴 마음의 균열은,
[경고 | 동일 개체의 중복 신호가 감지되었습니다.]
[경고 | 에러, 에러, 에러]
[로그 분석 진행 중 | ……%]
더 깊은 혼란으로 초현을 몰아넣기 시작했다.
“지금 나한테 하는 이런 행동, 이유가 뭐예요.”
자신을 둘러싼 모든 세계를 의심할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