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서울 외곽의 평범한 주택가, 모두의 선망을 받던 옥탑방 여성이 살해되자 평소 그녀를 훔쳐보던 관음증 환자로 낙인찍힌 백수 청년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누명을 벗기 위해 그녀의 방에 몰래 침입한 그는 여성이 사실은 이웃들의 치명적인 약점을 쥐고 협박하던 '포식자'였다는 충격적인 증거들을 발견하며 사건의 본질에 다가간다. 진실을 은폐하려는 평온한 이웃들의 집단적 광기와 살해 위협에 직면한 그는, 믿었던 조력자마저 적이었음을 깨닫고 옥탑방이라는 고립된 공간에서 마지막 사투를 벌인다. 마침내 가면 뒤에 숨은 진범의 정체를 밝혀낸 그는 대중에게 이웃들의 위선을 폭로하는 동시에, 죽은 여성이 남긴 거액의 비트코인 하드월렛을 차지하며 예상치 못한 보상을 거머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