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가이드버스 #에스퍼공 #능글공 #직진공 #쾌남공 #개수작공 #수한정다정공 #수툭툭건드리공 #건드릴때마다타격감좋은수가귀엽공 #얼빠공 #가이드수 #정체를숨기고있수 #미인수 #까칠수 #심해좋아수 #은근허당수 #입덕부정수
잠수함에서 나고 자라 한번도 육지를 밟아본 적 없지만, 지완은 평생 심해에 파묻혀 살다 죽는 것이 제 인생이라고 믿었다.
“제가 팀장님 따라다니는 데 이유가 필요합니까?”
“당연한 소리. 무조건 필요하죠.”
“이 팀장님이 마음에 들어서요. 그걸로는 안됩니까?”
“안 됩니다. 저한테 관심 갖지 마세요.”
분명 도헌이 제 인생에 끼어들어 파문을 일으키기 전까지는 그랬다.
“팀장님, 가이드죠? 숨겨줄 테니까 나랑 자요.”
비밀이 들통나는 순간 대차게 꼬일 제 삶이 염려돼어 울며 겨자먹기로 가이딩 제안을 수락했지만…
“하…어린애도 아니고 왜 저렇게 유치하냐. 미친놈.”
처음엔 무시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던 도헌의 모든 것이 거슬리기 시작한다.
“내가 맞춰 볼까요? 내 생각 했죠.”
“뭐라는 겁니까. 아니거든요?”
“그렇게 말해봤자예요. 팀장님도 저한테 곧 넘어오게 될 겁니다.”
더이상 바다를 표류하지 않고 뭍에 발을 딛고 싶어지다니, 믿기지 않는다. ...이건 다 바다뱀장어 같은 놈의 하체 때문이다.
도헌의 몸이 좋은 거지, 마음을 준 건 아니라고 실컷 부정해 보지만 지완의 시선은 어느새 도헌에게 향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