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원작을 뒤틀어 보려 했다. 하지만 원작대로, 반란이 일어난 후 모든 게 뒤바뀌었다. 패전국의 노예, 카이븐은 대공이 되었고 귀족이었던 나는 그의 인형으로 전락했다. “한 번 할 때마다 하나씩 답해 줄게, 도련님.” “누구 마음대로.” “내 마음대로지.” 그러나 원작대로 나를 처형했어야 할 그는, 어째선지 나를 곁에 두고 길들이려 한다. 족쇄에 묶인 채 카이븐에게 휘둘리며 살아가는 나날. 원작에 없던 그와 나의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는 카이븐 님의 후계자가 될 수 없어요.” “그래서 루카를 어떻게 하겠다는 거예요?” “살아 있으면 위협만 되겠죠.” 나는 다시 한번 원작에서 도망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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