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으…성호…성호야….”
자, 여기서 문제.
십년지기 친구가 나를 반찬 삼아 욕구를 해소하는 것을 목격했을 때의 기분을 서술하시오.
‘나는 아무것도 못 본거다. 아무것ㄷ….’
“…먀?”
도망치려던 난, 빗물에 미끄러져 놈의 집 안으로 떨어져 버렸고.
“귀여운 고양아…넌……성호를 닮았어. 내가 키워줄게.”
“먀아악! 먁!”
“으응, 성질도 똑 닮았네. 사랑스러워, 우리 애기.”
나는 놈에게 강제로 키워지다가.
“성호야…?”
“씹…….”
“너 정말 서, 성호?”
“나 성호 맞으니까 바지 올리고…내 사진도 치워.”
내 사진을 보며 헉헉거리던 놈 앞에서, 인간의 몸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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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수)
- 자정이 지나면 고양이로 변하는 마법에 걸린 신데렐냥.
#고양이수 #도망수# 친구의비밀을봐버렸수
신재하(공)
- 길냥이를 챙겨줄 정도로 고양이를 좋아하는데, 친구가 고양이라니 환장하는공
- 고양이수 털 색에 맞춰 카페트, 가구 색 다 바꿔서 우리 고양이는 털 안빠져요 시전하는 변태공
#집착공#또라이공#수바라기공#질투공
까망이(섭공)
- 의리 뿜뿜 뒷골목 대장이었던 까만 고양이공
- 치즈 녀석이 인간에게 상처받을까봐 혼자 두고 못 가겠공
#인외공#상처있공#어쩌다보니수껌딱지공
- 도망냥 리메이크작(스토리 변경)
- 표지 시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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