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고양이를 구하려다 차에 치여 죽은 이후, 신을 만나 환생 뽑기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설마 하얀 고양이로 환생하게 될 줄이야.
심지어 처음 눈을 뜬 곳은 하얀 짐승은 죽여야 한다고 눈 벌개져서 쫓아오는 천사들의 땅이었다.
그렇게 칼을 휘두르는 천사들을 피해 도착한 곳은….
“이제 와서 긴장을 풀다니. 나보다 저 비둘기들이 더 무서운 건가?”
“그럴 리가요, 마왕님. 마왕님의 품이 편안한 거 아닐까요?”
다름 아닌 마왕의 품.
마왕이라고는 해도, 행동을 보건대 당장 나를 죽이진 않을 것 같다.
그러니 우선 적당히 마왕의 고양이로 지내다가 떠나려 했는데….
“고양이는 이 정도 기운도 못 받아들이나. 밖에 나가면 마물 기운에도 휩쓸려 죽겠어.”
아무래도 이 세계는 차가 아니라 몬스터를 피해야 하는 것 같다.
차는 차도로 다니기라도 하지, 몬스터는 사방팔방에 있을 테지.
‘이 험난한 세상, 이 정도 무력을 가진 악마가 나의 집사라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
내 집사는 너로 정했다.
시켜 줘, 너의 명예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