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황제는 하늘이 선택한 자라 하였다.
황위를 둘러싸고 서로 검을 겨눠야 하는 숙명을 지닌 세 사내와,
운명의 장난처럼 그들의 중심에 선 한 여인.
“너를 그렇게 보내고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 이렇게 다시 보니 좋구나.”
그녀를 목숨보다 사랑하지만
가문의 대의를 위해 자신을 버려야만 하는 남자,
“그럼, 오늘은 내게 안겨 보는 것은 어떠한가? 나 또한 관심이 생겨서 말이야.”
천하를 손에 넣을 수 있는 권력을 거머쥐었으나
그녀의 마음을 얻지 못해 애를 태우는 남자,
“내가 갖고 싶은 단 하나…. 살아야 할 이유가 이렇게 곁에 있는데.”
그리고, 위태로운 삶의 굴레 속에서
오직 그녀만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 버린 남자.
기구한 운명 속, 가슴 시리도록 애절한 사랑.
<잠중비서(簪中祕書): 비녀가 감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