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할아버지의 성화에 못 이겨 한국으로 입국한 류검. 우연히 바에서 마주친 태우석과 신나게 원나잇을 즐겼다. 그런데 눈을 뜨니 덩그러니 빈 침대에 혼자 남아 있었다. “스위리~?” 가질 수 있는 건 전부 손에 넣을 수 있었던 삶에서 처음으로 느끼는 막연함이었다. 그 길로 친한 형에게 전화를 걸었다. “형, 나 한국에 있을 거야. 일을 하겠다는 건 아니고, 찾아야 할 사람과 물건이 있어서.” 그렇게 반 강제로 회사에 출근한 날. 류검은 그곳에서 스위리를 찾았다. 기획홍보팀 홍보부 부장으로 있던 태우석을. “스위리~ 다시는 못 볼 줄 알았어. 그렇게 메모만 남기고 가면 어떡해!” 정작 우석은 반갑기는 커녕, 차가운 얼굴에 눈썹만 찌푸렸다. “내가 그 바에 다닌다는 것도, 너랑 거기서 만났던 것도, 호텔 일도.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부끄러워 하는구나? 그렇다면 내가 더 표현하면 되지. #찾았다 #MySweetie *** 태우석, 쓰레기 같은 놈. 그저 목표를 위해 지나치는 관문이라 생각했는데. 왜 자꾸 거슬리게 눈 앞에서 알짱거리는 걸까. 멀어져야 편한 사이인 것을. 우석은 고개를 들고 류검의 어깨를 더욱 단단히 잡았다. 이놈은 제 목숨엔 관심이 없었다. 우석의 목숨에는 그래도 관심이 있어보였다. “잔말 말고, 나 살리고 싶으면 그렇게 해.” 이놈에게 자꾸 마음을 여는 건 신 차장이 ‘상처주지 말라’고 했던 부탁 때문이야. 그뿐이야. 그래야 한다. 그런데, 손이 말을 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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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26/03/31
  • 現在の作品스위리의 검(Sweetie's Ken)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