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밤의 세상을 지배하는 곳!
환락의 온상 ‘애비뉴로즈’의 실세, 오예랑.
갑옷처럼 딱딱한 바지 정장 차림에도 불구하고
사내의 욕정에 불을 붙이는 기이한 살 냄새를 풍기는 여자.
그의 본능이 말한다. 저 여자와 섹스를 하고 싶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야금야금 먹어 치우고 싶다!
“가진다! 너를!”
참았다. 이를 악물고 참았었다. 암내를 맡은 수캐가 된 것 같은 자신의 미친 욕정에 굴복하기 싫어 기어이 참으려 했다. 하지만 한계였다. 더는 못 참아! 아니 참지 않는다! 기필코 꺾어 자신의 손아귀에 넣고 말리라!
“단 한 번의 섹스로 가까워지는 관계가 있다면 전 굶어 죽었을 겁니다.”
작은 틈조차 허락해선 안 될 사람이었다. 서강준이란 남자는.
말쑥한 옷차림과 세련된 매너로 치장하고 있지만
강준의 진짜 본성은 야수다! 거칠 것 없고, 두려울 것 없는.
한 걸음 물러서느니 차라리 목줄이 뜯겨 죽임을 당하는 걸 선택하고 말 진짜 야수!
그러나 손끝이 저릴 만큼 그를 원했다.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뜨거웠다. 바늘 끝처럼 예리한 뜨거움이 온통 그녀의 복부로, 그 아래 깊숙한 습지로 몰려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