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재벌 후계자 진서훈과 톱스타 조희수의 세기의 결혼.
서훈의 아내가 된 희수는 앞으로 꽃길만 있을 줄 알았다.
“나 서훈 씨랑 결혼하면 그만둘 거예요, 싹 다.”
“내가 너 일 시키지도 않아.”
그러나 1년 후.
“어디, 가는 건가요?”
“말하면 아나? 그냥 가만히 있어.”
서훈은, 차갑고 무정한 남자로 변해버렸다.
바쁜 것도, 자주 볼 수 없는 것도 다 참을 수 있었다.
그러나 존재를 무시하는 것까지 참아낼 순 없었다.
“말 정도는 해줄 수 있잖아요. 그게 어려운가요?”
“너는 더 물을 필요가 없어. 그냥 조용히 웃고만 있으라고, 결혼할 때처럼.”
그가 내게 원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나는 나로 살아갈 수 있을까.
마침내 드러난 충격적인 진실 속에서
희수의 선택은 하나일 수밖에 없었다.
“우리, 이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