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사직서를 던지고 도망쳤다. 눈을 뜨니, 판타지 세계. 그것도 ‘용사’였다. 그런데 이상하다. 사람들 얼굴이 전부 낯익다. 처음 듣는 말인데, 어디선가 들은 것 같다. 마치, 누군가가 내 기억을 베껴 만든 세계처럼. 편안해야 하는데, 그래서 더 기괴하다. 세상을 구하라는 이야기. 정해진 운명. 익숙한 역할. …전부, 한 번 겪어본 것 같다. "이번엔 안 한다." 도망치듯 던졌던 사직서. 이번에는, 내 삶을 되찾기 위해 다시 던진다. 정해진 각본을 거부하는 용사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