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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らすじ
41세 파산법원 공무직 서기. 동생을 잃은 새벽 4시, 모니터가 깜빡였다. 눈을 뜨니 2010년 봄, 스물여섯의 연수원 책상. 15년 실무 지식, 미래 판례, 그리고 머릿속에서 "이의 있습니다"를 속삭이는 낯선 여자 목소리. 판사도, 검사도, 대형 로펌도 거절한다. 이번 생엔 법을 집행하는 자가 아니라, 법의 문장 한 줄을 직접 쥐는 자리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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