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지구는 행성이 아니다. 감정을 가진 자들이 던져지는 감옥이다. 신들은 영원을 얻었다. 그 대신 감정을 버렸다. 버리지 못한 자들은 추방됐다. 떨어진 곳이 지구다. 그리고— 지구에 사는 인류 대부분은 알지 못한다. 자신들이 그 감옥을 유지하는 시스템의 일부라는 사실을. 진짜 인간은 따로 있다. 신들의 세계에서 추방된 존재들. 감정을 버리지 못한 자들. 그들이 지구 인류의 단 1%다. 해병대 전역 후 복학을 준비하던 21세 안지용. 그는 평범한 척 살아왔다. 그런데 그 평범함이— 처음부터 연기였다. 수백 번의 죽음. 수백 번의 환생. 그리고 이번 생에서— 그는 깨어나기 시작한다. 그런데— 감정을 가지고도 무너지지 않는 존재가 나타났다. 시스템이 처음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변수. 포더퓨처가 회수하지 못하는 존재. 파수군이 개입을 보류한 존재. 포더퓨처가 그를 찾고 있다. 파수군이 그를 보고 있다. 신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감정은 오류인가. 아니면— 유일한 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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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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