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늘도 힘든 하루를 버텨낸 당신에게 건네는 마법의 주문, <틀림없이 행복해집니다>
사교계의 꽃, 최고의 신붓감.
언제나 해맑은 미소를 달고 사는 엘로디 카스티엘 공녀는,
사실 그 미소 뒤에 큰 아픔을 숨기고 있었다.
폭언과 학대를 일삼는 아버지 카스티엘 공작 밑에서
엘로디가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스물다섯 번째 생일에 구혼자를 골라 결혼하는 일뿐.
하지만 그녀의 선택은 늘 최악의 결과만 가져오는데….
아버지를 벗어난 결혼 생활에도 낙원은 없었고,
끔찍한 삶을 비관해 탑에서 목숨을 던진 엘로디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꾸만 스물다섯 살로 돌아오게 된다.
‘되살아난 게 벌써 두 번째야. 누가 자꾸 다시 나를 살리는 거지?
이번만큼은, 그 이유를 알아내고 제대로 된 선택을 해야 해.’
그렇게 다시 맞이한 스물다섯 번째 생일.
되풀이되는 회귀의 비밀을 풀고 싶어 하는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피도 눈물도 없는 변경백, 레오니스 리하르트.
“생일 축하드립니다, 공녀. 은방울꽃 화분입니다.”
카스티엘 공작에게 아버지를 잃어, 그녀를 원수의 딸이라 여기고 증오해 마지않을 그 남자가.
“은방울꽃의 꽃말을 아십니까?”
이전 생의 기억과는 다르게 초대받지 않은 생일 파티에 갑자기 나타난 건 왜일까.
“틀림없이 행복해집니다.”
“…네?”
“틀림없이, 행복해집니다.”
별 의미 없이 건넸을 그 말이, 자꾸 가슴에 걸리는 건 왜일까.
회귀의 비밀을 알아내야 하는 엘로디와, 어떻게든 그 비밀을 숨겨야만 하는 남자의
가슴설레는 힐링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