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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らすじ
명분은 혼인, 속내는 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전략적 이윤 추구 ‘정략혼.’ 나락에 떨어진 기업의 이미지를 되살리기 위한 맞선 자리에서 그놈과 재회했다. “해, 나랑.” 첫사랑, 첫 이별, 개 같은 X. 공통분모 없는 세 개의 키워드를 이어 주는 이름, 이중도. 여빈에게 이중도란, 진정 ‘중도’를 모르는 놈이다. “결혼.” “…….” “내가 해 줄게.” 지독하게 보고 싶을 땐 일말의 여지조차 없이 떠나더니. 뭐 하는 짓거리지,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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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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