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법칙이 지배하는 세상, 법칙 없는 자가 걷는 길.” 800년 전, 지구가 숨을 내뱉은 ‘균열의 날’ 이후 인류의 가치는 단 하나로 결정되었다. 개인의 관념이 원기와 결합해 탄생하는 절대 규칙, 기법(氣法, Ki-Law). 불꽃을 일으키는 자, 중력을 뒤트는 자, 공간을 비트는 자. 기법은 곧 정체성이자 권력이며, 기법이 없다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증명이 불가능함을 의미했다. 그 오만한 법칙의 세계에서 강무결은 ‘무(無)’였다. 아무런 법칙도 부여받지 못한 낙오자, 무림맹에서 추방당한 야인(野人). 하지만 모두가 자신의 기법이라는 필터로 세상을 투영할 때, 무결은 오직 홀로 ‘날것의 원기’를 보았다. 눈을 멀게 할 만큼 찬란하게 흐르는 빛의 궤적. 남들은 장비와 경험으로 겨우 찾아내는 원령의 심장, ‘핵심 매듭’. 그는 그것을 그냥 보았다. 선명하게, 그리고 압도적으로. “없는 것은 없는 것이다. 하지만 보이는 것은 보이는 것이다.” 기법을 쓰지 못하는 대가로 극한의 감각을 동원할 때마다 그의 육신에서는 감각이 하나씩 지워져 간다. 후각은 이미 사라졌고, 다음은 촉각이다. 무너져가는 감각과 옥죄어오는 세력의 감시 속에서, 무결은 800년간 유지되어 온 견고한 세계의 질서에 균열을 내기 시작한다. 법칙이 없는 자가 법칙을 부수는 법. 세상의 모든 이치가 찢어지는 그곳에, 단 하나의 진실이 서 있다.

連載情報

ウェブ小説

配信言語
Munpia
Munpia2026/04/06
  • 現在の作品열(裂) RI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