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강아지가 떠난 지 석 달…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가르쳐준 삶의 진실
세상을 떠난 강아지에 얽힌 추억을 되새겨본다는 것은 주인 된 이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함께한 시간이 길수록 더욱 힘든 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 김병종도 그랬다. 16년을 함께한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죽은 후, 그는 해소되지 않는 슬픔을 체험했다. 평소 강아지를 끼고 사는 사람들을 손가락질했는데 자신도 그들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인가. 그러나 모든 것을 잊는 것 또한 쉽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 끝에 그는 강아지와의 첫 만남부터 소중한 순간들을 한 장면 한 장면 천천히 되짚어가며 글로 담아내기로 했다. 그러면서 그는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가르쳐준 삶의 진실”에 천천히 눈을 뜨게 됐다. “소통”과 “공감”을 간절히 바라는 시대에 『자스민, 어디로 가니?』는 말없는 가르침, 일상의 가르침으로 따스하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