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정찬주의 茶人기행》은 찻잎을 따고 만든 사람들의 수고와 차를 기른 땅과 비와 햇살과 바람의 인연에 대한 고마움을 강조하면서, 차야말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사색의 징검다리이며 시비 많은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위안의 감로수임을 되새기게 한다. 그리고 진정한 다인이란 차를 잘 마시는 사람이 아니라 차의 성품을 닮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임을 깨닫게 한다. 무슨 차가 놓여 있든 차 한 잔을 수행의 의미로 되새기자면서, 차맛과 품질에 까다롭게 집착하는 것을 경계하기도 한다. 다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각 유적지들의 아름답고 인상적인 풍광들을 기록한 유동영의 사진도 이 기행의 향취를 한층 더하고 있다. 저잣거리의 헛된 꿈도 쉬게 만드는 이 사진들은 아쉽고 그리운 마음으로 지나간 역사 속의 다인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한다. 차 한 잔 속의 향과 깊은 맛에 자신을 놓아버리라, 만 가지 천 가지의 말도 차 한 잔 마시는 것 밖에 있지 않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정찬주의 茶人기행》은 순탄치 않은 오늘날을 새로운 마음으로 껴안게 하는 지혜와 위안을 선사함과 동시에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또 다른 시각과 또 다른 흥미로운 지식을 널리 나누고자 한다.

連載情報

単行本

配信言語
Kakaopage
Kakaopage2019/07/12
  • 現在の作品정찬주의 다인기행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