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프로 마감러? NO! 프로 집사? YES!
무심히 무릎 위로 올라와 앉는 고양이처럼―
일과 삶에 지친 당신에게 보드라운 위로를 건네는 그림 에세이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랜서, 반려묘’라는 단어를 보고,
혹시 이런 삶을 상상하지는 않았나요?
느지막이 일어나 커피를 내리고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어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긴다거나, 일보다는 취미생활에 더 많은 시간을 쓴다거나, 고양이를 무릎에 앉히고 태블릿으로 능숙하게 그림을 그리는 모습 같은 것을요. 네, 비슷합니다. 하지만 상상과 현실은 다른 법이죠.
프리랜서에게 일이란 규칙적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서 때로는 밤을 새워야 하고, 또 때로는 일이 끊길 것을 염려해야 합니다. 클라이언트의 성향도 제각각이라 매번 그들을 만족시키기도 쉽지 않습니다. 거기다 주노 작가에게는 귀여운 고양이 ‘겨울이’를 돌봐야 하는 책임도 있죠. ‘나는 굶어도 주인님은 굶길 수 없다’는 게 집사의 숙명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오늘도 집사 주노는 ‘마감’을 지키고자 애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