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사랑했던 존재가 떠난 이후, 남겨진 사람이 무엇을 향해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한 사람의 진솔한 기록이다. 저자는 지나간 시간을 하나씩 떠올리며, 함께했던 날들과 마음속에 남은 미안함을 편지로 풀어낸다. 처음 마주했던 순간, 집 앞에서 조용히 울음을 터뜨리며 기다리던 밤, 마지막으로 품에 안았던 그날까지. 그 시간들은 편지를 통해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책 속 시간은 현실에서 출발해 꿈, 바다, 항해, 별자리와 같은 장면으로 이어지고, 1203년, 3021년, 7920년이라는 낯선 시점으로 확장된다. 독자는 그 여정을 따라가며 저자가 감정과 기억을 정리해 나가는 과정을 함께 걷게 된다. 무엇을 붙들어야 할지 몰라 흔들리던 마음은 책의 마지막에서 서서히 안착하고, 떠났다는 사실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존재 방식으로 남는다. 그리고 저자는 끝내 “무한한 사랑의 힘으로 아픈 마음을 치유 받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라고 남긴다. 이 책은 그 기도와 시간의 온기를 그대로 담아 두었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줄 알았던 자리에서 여전히 이어지는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이 여정을, 지금 천천히 숨을 고르고 읽어 보자.

連載情報

単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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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
Kakaopage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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