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프로 복서이자 글쟁이인 황진규가 엄선한 25개의 역대급 UFC 명승부.
그리고 ‘링이라는 삶’을 살아가는 파이터들이 ‘삶이라는 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들려주는 5분 5라운드의 도전과 좌절, 삶과 꿈 이야기.
도서출판 유심에서 새로 나온 《우리는 모두 파이터다》는 여러 모로 파격적이고 색다른 책이다.
우선 작가의 이력이 그야말로 파격적이다. ‘글쟁이’가 되겠다고 굴지의 대기업을 박차고 나온 범상치 않은 경력에다 국내 프로복싱 신인왕전 4강까지 진출한 진짜 ‘복서’이자 ‘파이터’다. 또한 자칭타칭 ‘신도림 스피노자’라 불리는 자생적 철학자이기도 하다.
글의 형식도 색다르다. 격투기계의 메이저리그 UFC의 역대급 경기 25개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고, 여기에다 우리의 인생살이를 대비시켰다. 그야말로 표지글에서 밝힌 대로 ‘링이라는 삶’을 살아가는 파이터들이 ‘삶이라는 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들려주는 5분 5라운드의 도전과 좌절, 삶과 꿈 이야기이다.
존 존스 VS 다니엘 코미어, 파브리시오 베우둠 VS 마크 헌트, 추성훈 VS 아미르 사돌라, 케인 벨라스케즈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앤더슨 실바 VS 닉 디아즈, 김동현 VS 타이론 우들리, 정찬성 VS 조제 알도 …….
이름만 들어도 흥분될 만한 전설 같은 대결의 막전막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따라 숨 쁘게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우리의 눈은 스스로의 내면으로 향하게 된다.
‘나는 과연 삶이라는 링에서 치열하게 잘 싸우고 있는 것일까?’
격투기 마니아는 물론 격투기에 한 번이라도 눈과 혼을 빼앗겨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