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여행 지름신이 안내한 곳, 러시아!
나는 명품 백 대신 모스크바행 비행기 티켓을 택했다!
어떤 일은 생각지도 않게 갑작스럽게 다가온다. 오랫동안 생각하고 계획해도 되지 않는 일이 있는가 하면 생각조차 못하고 있던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여행이란 그렇게 생각조차 못하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행동으로 옮겨지는 경우 종종 있다. 물론 그런 게 여행의 묘미겠지만 말이다.
우리에겐 아직도 낯선 나라 러시아에 살고 있는 친구의 “놀러와!” 한마디에 계획에 없던 여행을 느닷없이 실행하게 된 저자. 그래서 어떠한 선입견도 없이 백지 위에 러시아의 참모습을 그릴 수 있었다고 말하는 저자는 그렇게 두 번의 러시아 여행의 여운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무작정, 아무런 준비 없이 떠나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전혀 예상치 못한 경험들. 이것이 바로 여행의 마력이며, 매력일 것이다. 어디로 가야지, 하고 정하지는 않았지만 누구나 특별한 여행을 꿈꾸듯이 이 책이 여행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좀 더 특별한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곳이 꼭 러시아가 아닐지라도 말이다.
걱정이나 두려움 따위는 미뤄두고 떠나라! 가장 궁금한 이야기를 찾아서…
이 책에서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두 도시를 담아내고 있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와 ‘북유럽의 베니스’, ‘유럽으로 향한 창’이라 불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를 대표하는 두 도시를 중심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러시아의 모습과 저자가 직접 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러시아를 비교해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명품 가방 하나 살까말까 한 돈으로 러시아행 비행기 티켓을 결제해버린 저자는 모스크바의 지하철로 타임머신을 탄 듯한 경험을 하게 되고, 붉은 광장과 올드 아르바트를 거닐며 진짜 모스크바를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