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여행을 떠나다, 길 위에서 배우다
류동규 작가는 국내 전문 여행사의 대표로서 여행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이다. 이 책은 커피와의 만남을 매개체로 하여 도시 여행을 떠난 저자의 이야기이다.
각 여행지마다 특별한 테마가 담겨 있어 이미 알고 있는 도시라고 해도 이전에는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수많은 도시의 길 위에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본다. 아버지와의 추억을 반추한 인천 여행과 첫사랑의 기억이 담긴 춘천 여행 등에선 아련한 그리움과 향수를 느낄 수 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골목길에서 떠올리는 상념은 겪어본 사람들의 공감과 생소한 사람들의 흥미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천안 터미널 앞에 자리한 수십억짜리 예술품처럼 늘 그 자리에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던 여행지도 엿볼 수 있다. 단순히 여행지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참여행의 의미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