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 책은 조선 선비들이 살았던 성리학 관련 공간을 직접 찾고, 그 내용을 글과 사진으로 남겨놓았다. 몽골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심은 이건창 생가 앞 탱자나무를 통해 저자는 나라를 걱정한 이건창과 그의 할아버지 이시원의 모습을 떠올린다. 조임도가 자신의 보금자리 주변에 심은 소나무, 국화, 매화, 대나무 풍경을 보며 그만의 무릉도원을 상상해본다. 이러한 현장의 기록은 나무가 오래 전 죽은 줄 알았던 조선 지식인들을 우리 곁에 소환하는 매개가 되어준다는 것을 증명한다. 조선시대 선비들은 늘 자신이 사는 공간에 나무를 심어놓고, 손수 관찰하고, 공부했다. 그가 어떠한 삶을 추구하느냐에 따라 가까이하는 나무가 달랐다. 성리학자의 정신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던 조식은 만년에 선비정신을 상징하는 매실나무를 심었다. 중국의 화가 엄릉처럼 유유자적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기를 바랐던 조덕린은 엄릉의 삶을 상징하는 오동나무를 소재로 시를 지었다. 파직당한 뒤 칩거하던 조성한은 ‘진정한 선비로 살아가겠다’는 의미로 집 앞에 회화나무 두 그루를 심고 집 이름도 쌍괴당이라 지었다. 이처럼 조선 선비들은 나무를 통해 인간의 선한 본성을 가꾸고 드러내려 노력했다. 이 책은 각각의 조선 지식인이 어떠한 나무를 자기수양의 대상으로 삼았는지 살펴본다.

連載情報

単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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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
Kakaopage2017/07/05
  • 現在の作品나무를 품은 선비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