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수업의 흐름이 완벽하게 달라졌다. 혼자 책상 앞에 앉아 공식을 암기하고 문제를 풀던 공부 방식에서 벗어나 함께 생각을 나누고 실습하는 참여형 수업으로 바뀐 것이다. 그중 대표적인 수업 방식이 바로 토론이다. 그런데 많은 아이들이 토론은 딱딱하고 어렵고 재미없다고 생각한다. 부모들은 토론을 하면 아이가 자기주장만 강해지는 게 아닐까 걱정하기도 한다. 토론의 어떤 점이 인성과 창의성, 사회성을 길러줄까, 어떻게 하면 토론을 쉽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독서 토론 전문가의 고민에서 출발한 이 책은 독서 토론 교육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작품성이 뛰어나며 우리에게 친숙한 교과서 수록 작품으로 토론의 실전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1부에는 독서 토론의 효과와 필요성, 용어 설명 등 핵심만 요약해 정리했고, 2부에는 교과서 작품 12편으로 토론의 실전을 연습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토론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 확 달라진 교육 과정에 가장 똑똑하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토론 지침서가 될 것이다.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워주는 독서 토론의 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명제는 토론 교육에도 적용된다. 토론식 수업은 주입식 교육에 비해 진도가 더딘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초조해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주제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넓게 바라보는가 하는 것이다. 이때 사고력과 창의력이 커지고 표현력이 풍성해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독서 토론을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실전 토론이 가능하도록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 작품 가운데 엄선한 12편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 고전인 『어린 왕자』, 『홍길동전』, 「동백꽃」부터 『시간을 파는 상점』, 『마당을 나온 암탉』, 『완득이』 등 현대 문학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더욱 좋다. 또한 토론을 준비할 때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인 논제 정하기와 개요서 및 입론서 작성하기를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