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감동할 줄 아는 감성을 가지고 있는가? 이 책은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음악·미술·영화·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여러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노래 한 소절 한 소절, 그림 속 인물 한 명 한 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저자는 예술이나 문화와는 거리가 먼 경영학이라는 학문, 그 중에서도 회계학을 본업으로 삼고 있는 서울대학교 교수다. 저자는 젊은 시절 예술이나 문화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었다고 말한다. 음악을 들어도 별 감흥이 없었고, 미술관에 간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고 말이다. 삶에 치여 앞만 보며 바쁘게 살았으니 그럴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음악이니, 예술이니 하는 건 다 여유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거야.’ ‘먹고 살기 힘든데 무슨 예술이야.’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예술을 어렵고 다가가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